[월드컵 시선] 카마다·우에다 멀티골 폭발…일본, 튀니지 4-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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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일본이 튀니지를 상대로 네 골을 몰아치며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 카마다 다이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우에다 아야세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토 준야도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는 FIFA 월드컵 역사상 1000번째 경기로 기록된 가운데 일본은 역사적인 경기의 승자가 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균형을 깼다. 나카무라 케이토의 패스를 받은 카마다 다이치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이후에도 우에다 아야세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가며 튀니지 수비진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린 카마다/FIFA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린 카마다/FIFA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추가골은 전반 31분에 나왔다. 이타쿠라 고가 연결한 역습 패스를 우에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튀니지는 전반 3분 한니발 메브리의 슈팅 이후 좀처럼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일본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들어서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은 높은 점유율과 빠른 전환 플레이로 튀니지를 압박했다.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우에다/FIFA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우에다/FIFA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후반 24분에는 우에다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토 준야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덴마크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 3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후반 38분 우에다가 사노 카이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에다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일본의 수비 역시 완벽에 가까웠다. 튀니지는 경기 내내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일본은 토미야스 타케히로와 이타쿠라 고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역시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일본은 이번 대승으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공격과 수비, 조직력까지 모두 살아난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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