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극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멕시코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김민재, 이한범, 이기혁으로 구성된 스리백 수비진이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멕시코는 전반전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김승규 골키퍼가 공을 잡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며 루이스 로모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이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며 패했다.

이로써 멕시코가 A조 1위를 확정 지었으며, 한국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2위 혹은 조 3위 자격으로 32강 진출을 노려야 한다.
통계 매체 '풋몹'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한국 선수단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볼 터치 10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경합 성공 3회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뮐러는 김민재의 대표팀 내 영향력을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뮐러는 "김민재는 한국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수비수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의 스타 선수"라며 "그런 자신감이 그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는 수비 라인이 앞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경보음이 울리듯 모든 선수에게 지시를 내린다. 뮌헨에서는 그런 모습을 아직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뮐러는 "김민재는 매우 훌륭한 수비수다. 특히 태클, 공격성, 몸싸움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한국 대표팀 수비진의 절대적인 1순위이자 핵심 선수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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