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고용·핀테크 육성·도시 브랜드 강화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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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부산시청 전경.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부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핀테크 산업 육성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미디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전방위 시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민생 경제의 근간인 청년층의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을 시작으로 미래 먹거리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경제의 발판을 다졌다. 여기에 인지도 높은 홍보대사를 전면에 내세워 도시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 등 내실과 외연을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

◆ ​29억 규모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 시동

​먼저 시는 미취업 청년의 고용 역량 강화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29억원 규모의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진로 성향에 따라 ‘취업형’과 ‘일자리창조형’ 두 트랙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의 미취업자 189명을 선발하며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최대 234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4일까지며 청년 모집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매칭하는 상생형 고용 모델”이라며 “지역 사회연대경제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 핀테크 허브’ 매출 3배 껑충···우수 기업 3사 선정

​미래 성장 동력인 금융기술 산업 육성도 결실을 보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6 부산 핀테크 허브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열고 성과를 공유한다.

​지난 2019년 개소한 ‘부산 핀테크 허브’는 현재 5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누적 투·융자 유치액은 올해 6월 기준 1436억원에 달한다. 특히 입주 기업들의 2025년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3배 급증한 1476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인 스타트업 3개사(데브디·푸드트레블·호랑이얼굴)가 ‘B-Fintech 20’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게 되며 시는 전문가 집단인 ‘부산 핀테크 허브 파트너’를 위촉해 이들의 스케일업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은 핀테크와 다양한 산업 간의 융합을 촉진하는 발판”이라며 “단단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이 업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인 배우 한상진(오른쪽)과 박정은 감독 부부. /부산시청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인 배우 한상진(오른쪽)과 박정은 감독 부부. /부산시청

​◆ 한상진·박정은 홍보대사, 예능 ‘유퀴즈’서 부산 매력 전파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외 홍보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인 배우 한상진과 박정은 감독 부부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했다.

​시 최초의 ‘부부 홍보대사’인 두 사람은 6년 차 부산 살이 경험담을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퀴즈로 획득한 상금 100만원 전액을 ‘부산 미혼모·부자지원센터’에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에 발맞춰 시는 두 홍보대사의 일상을 담은 특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 공개했다. 메인 MC로 발탁된 한상진은 매주 월요일 ‘해봐서 아는데’, 수요일 ‘수상한 라이브’를 통해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미경 시 대변인은 “전 국민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대사들이 부산을 진정성 있게 알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홍보대사와 함께 부산의 숨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참신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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