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콩고민주공화국전 무승부 직후 선수단을 소집해 긴급 회의를 열었다.
포르투갈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1차전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6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드루 네투가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아르튀르 마수아쿠의 크로스를 요아네 위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이후 마르티네스 감독은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영국 '미러'는 "마르티네스 감독이 포르투갈의 월드컵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대표팀 선수들과 긴급 회의를 가졌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선제 실점을 만회하고, 동점골을 넣으며 역사적인 승점을 따냈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도 상당한 압박을 안겼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K조 2차전 일정을 준비하기 위해 플로리다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로 복귀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곧바로 선수단을 한자리에 모아 1차전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했다.

'미러'는 "선수들은 1-1 무승부 경기의 문제점을 담은 분석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한 마르티네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몇몇 베테랑 선수들에게 앞으로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의견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르티네스 감독은 콩고민주공화국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호날두를 교체 아웃시키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게 한 선택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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