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300선 돌파…장중 역대 최고치 또 갈아치웠다

포인트경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코스피 표시 /사진=연합뉴스

[포인트경제] 전날 역사적인 9000선 고지를 밟은 코스피가 19일에도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거침없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개장 직후 장중 최고 기록을 새로 쓰는 기염을 토했다.

거침없는 코스피 상승 가속도…하루 만에 장중 최고치 갈아치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분 기준 전날보다 2.95% 급등한 9331.55를 가리켰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기존 장중 최고치인 9106.07을 단 하룻만인 19일에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의 9063.84보다 225.05포인트 오른 9288.89로 출발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더욱 키워가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사상 첫 9000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하나인피니티서울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9000 돌파 기념 타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사상 첫 9000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하나인피니티서울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9000 돌파 기념 타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닥은 차익 매물 출회에 6거래일 만에 1000선 하향 돌파

유가증권시장의 뜨거운 열기와 달리 코스닥 시장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뒤 이내 하락 반전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로의 자금 쏠림 현상과 차익 실현 매물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인 1000.93보다 0.47포인트 상승한 1001.40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같은 시각 10.39포인트 떨어진 990.54를 기록했다. 이로써 코스닥은 6거래일 동안 굳건히 지켜오던 1000선을 내주며 장중 조정을 겪고 있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원달러 환율 1530원대 중반 상승 출발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도 유동성이 확대되며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인 1527.1원보다 10.3원 오른 1537.4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시장의 역대급 폭등세 속에서도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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