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얀 폴 반 헤케 영입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 반 헤케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브라이튼에서 이적했으며, 구단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여기에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데 제르비 감독의 애제자 폴 반 헤케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폴 반 헤케는 189cm의 신체 조건을 활용한 대인 방어 능력과 후방 빌드업 전개 능력을 보유한 센터백 자원이다.
2020-21시즌 브라이튼에 입단한 그는 SC 헤렌벤과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출전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부터 브라이튼 1군에 합류했다.

2023-24시즌에는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브라이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의 영입 명단에 올랐고 이적을 완료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앞서 "토트넘은 폴 반 헤케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폴 반 헤케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1060억원)"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에 합류한 폴 반 헤케는 "토트넘 선수가 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며, 이렇게 큰 클럽에 합류한 것은 꿈이 이루어진 것과 같다. 나는 감독님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다시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미키 판 더 벤도 구단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상대팀 선수로 가본 적이 있는데, 이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우리 팬들 앞에서 경기장에 나서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폴 반 헤케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월드컵 대회가 마감된 이후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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