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왓포드의 공격수 출신 트로이 디니가 홍명보호가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멕시코에 이어 A조 2위에 안착했으며,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1차전 승리를 확보했다.
이번 멕시코전은 조 1위 자리를 확정 지을 기회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동률일 때 상대 전적(승자승)을 우선 적용한다. 앞서 치러진 체코와 남아공의 맞대결이 1-1 무승부로 마감됨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1위 타이틀을 확보하게 된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지만 대표팀은 조 1위 통과를 목표로 설정했다.
상대인 멕시코가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싸우는 조건이지만, 디니는 한국의 2-1 승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CBS 스포츠'에 출연해 "멕시코는 남아공전에서 잘하지 못했다. '이게 다야?' 이런 느낌이었다. 반면, 한국은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 역전승도 대단하지만, 손흥민의 골 없이도 이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멕시코의 승리를 많이 점치겠지만, 나는 한국이 이겨서 A조를 리드할 것 같다. 한국은 멕시코만큼 빠르고 피지컬이 좋으며, 라인 사이를 잘 공략하는 등 기술적인 경기를 펼친다. 강약 조절도 좋다. 한국은 공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를 통제할 줄 아는 게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디니는 왓포드의 전성기를 이끈 공격수다. 2010년 왓포드에 입단한 이후 2021년까지 통산 419경기에 출전해 140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는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사령탑을 거쳐 현재 축구 방송 패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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