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 선수 측과 직접 접촉 중이며, 선수도 맨유 이적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카세미루와의 결별 이후 미드필더 보강을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낙점했다. 아탈란타 소속 에데르송 영입이 확정된 가운데, 페르난데스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포르투갈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 관여하는 박스 투 박스 성향의 자원이다.

지난 2023-24시즌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강등을 경험한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소속팀 웨스트햄마저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시장 매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맨유를 비롯해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등 복수 빅클럽이 영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현재 맨유가 유력한 행선지로 평가받는다. 맨유는 이미 선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웨스트햄과의 이적료 조율을 진행 중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730억원)를 고수하고 있으며, 맨유는 더 낮은 금액으로의 타결을 원하고 있다.
로마노는 "문제는 구단 대 구단 협상에 달려있다. 맨유는 현재 웨스트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다만, 맨유는 말도 안 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더 많은 구단이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다. 따라서 맨유는 다른 구단이 영입전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