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천금의 3루 땅볼과 김호령 벼락 같은 동점 2루타→KIA 톨허스트 넘고 4-2 역전승, 위닝시리즈→박재현 부활의 3안타→오지환 치명적 횡사[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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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해냈다. 기분 좋게 원정 9연전에 돌입한다.

KIA는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와의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4-2로 역전승했다. 1패 후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36승32패1무로 4위를 지켰다. 2연패한 LG는 42승26패.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꾸역꾸역 제 몫을 했다.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6사사구 2실점(1자책)했다. 포심 최고 142km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사용했다. 올 시즌부터 사실상 커터와 너클커브로 변형해 활용하고 있다.

LG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포심 최고 153km에 커터, 포크볼, 커브를 섞었다. 팀의 에이스지만, 이날만큼은 KIA 타자들에게 고전했다.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7승).

LG는 1회초 홍창기의 볼넷, 박해민의 우전안타,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 타석에서 양현종이 3루 견제 악송구를 하면서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1회말 1사 후 박재현의 우중간 2루타, 김도영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2회말 1사 2,3루 찬스 역시 놓쳤다. LG도 3회초 무사 1,2루 찬스서 오스틴 딘이 3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그러나 4회초 송찬의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구본혁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KIA는 5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김규성의 우전안타에 이어 박민 타석에서 런&히트에 성공했다. 박민이 LG 2루수 신민재의 김규성의 2루 도루 대비를 통해 넓어진 1,2간으로 툭 친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갔다. 김규성은 3루에 들어갔다.

김호령이 무사 1,3루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재현의 중전안타로 다시 무사 1,3루 찬스. 김도영이 빗맞은 3루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세이프 된 사이 김호령이 역전 득점을 올렸다.

LG는 7회초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에는 오지환이 좌전안타를 쳤지만 송찬의 타석에서 KIA 포수 한준수의 피치아웃에 당했다. 1루에서 횡사. 이후 LG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8회말 카스트로의 좌전안타, 한준수의 사구에 이어 1사 후 박민이 승부를 결정하는 1타점 좌선상적시타를 터트렸다. 마운드에선 양현종이 5이닝만 채운 뒤 내려갔고, 조상우, 김범수, 곽도규, 정해영, 성영탁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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