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멕시코의 초신성 질베르토 모라가 이강인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개최국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훌리안 퀴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도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번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이 조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 대표팀은 17일 과달라하라에 입성했고 18일 사포판의 스포츠 아레나에서 한국전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모라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라는 2008년생으로 무려 17살에 멕시코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그는 클루브 티후나나 유스팀에서 성장해 2024년에 1군에 올라섰다. 2024년 8월 31일에는 득점을 터트리며 15세 320일의 나이로 멕시고 리가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했다.
모라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발재간이 뛰어나며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로부터 파울을 자주 얻어낸다. 축구 지능도 상당하며 침착한 플레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16살의 나이에 무려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16세 257로 멕시코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도 세로 썼다. 2026년 CONCACAF 골드컵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연소 국가대표 메이저 우승자(16세 265)로 등극했다.
2025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출전한 가운데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모라는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하며 월드컵 데뷔도 이뤄냈다. 17세 240일 역대 월드컵 6번째 최연소 데뷔를 이뤄냈다.
그는 ‘자신에 대한 보도를 찾아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에 대한 얘기를 찾아보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가끔 이야기를 들으면 즐기면서 경기장 안에서 집중하고 즐기려 한다. 나의 모습과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계속해서 증명하려고 하며 내일 경기도 이기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이다”라고 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당연히 분석을 했다. 훌륭한 라이벌이다. 미드필더가 강한데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나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준비한 대로 우리 축구를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으로 따지면 이강인과 유사한 케이스다. 어린 나이 때부터 ‘월반’으로 주목을 받았고 차세대 대표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모라는 “아주 훌륭한 선수다.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자신이 뛰는 경기에서 증명을 해 왔다. 나 역시 이강인처럼 어린 나이에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내일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하고 이강인과의 맞대결도 즐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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