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이적설이 주목받은 우즈베키스탄의 파이줄라예프가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첫 월드컵 골을 터뜨렸다.
우즈베키스탄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K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3 패배를 당했지만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득점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파이줄라예프는 후반 14분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우즈베키스탄의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캄다모프가 올린 크로스를 쇼무도르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콜롬비아 골키퍼 바르가스가 걷어낸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파이줄라예프가 헤더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디아스의 1골 1어시스트 맹활약과 캄파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의미있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우즈베키스탄 매체 자심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은 재능있고 젊은 선수들이 발굴되는 영광스러운 무대다. 리버풀이 바샥셰히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이줄라예프를 눈여겨보고 있다. 파이줄라예프는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리버풀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지않아 파이줄라예프의 커리어에 큰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 동안 한국에 막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선 한국에 골득실 차로 뒤져 월드컵 출전 티켓을 놓쳤고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도 최종전까지 한국과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 경쟁을 펼쳤지만 끝내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수비를 이끄는 후사노프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데뷔골을 성공시킨 신예 파이줄라예프는 바샥셰히르 소속으로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후사노프와 파이줄라예프 같은 20대 초반의 신예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황금세대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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