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장타를 폭발시켰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경기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2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2루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상대 선발 맷 윌킬슨의 4구째 77.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큰 타구를 날렸다. 101.4마일(약 163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우측 펜스 앞에 떨어졌다. 김혜성은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리며 3루타를 완성했다. 트리플A 시즌 첫 3루타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팀이 2-9로 뒤진 5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무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윌킨 라모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코메츠는 7회말 대거 4득점에 뽑는데 성공하며 6-9까지 쫓아갔다.
김혜성은 8회말 2사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81.2마일 커브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코메츠는 3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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