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17일 종전안 전자 서명, 효력 발생…트럼프, 19일 직접 사인위해 스위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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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찬도중 이란과의 평화협정 양해 각서에 사인하고 있다./백악관 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전자 방식으로 우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명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했다.

 

백악관과 미국 언론들은 17일 미국과 이란이 전자 방식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 양해각서는 현재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찬 중 해당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찬도중 이란과의 평화협정 양해 각서에 사인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백악관 소셜미디어

 

악시오슨는 서명된 문서의 사진이 이란 측과 중재자들에게 전달되었다고보도했다.

 

60일간의 휴전 협정은 19일 스위스에서 서명될 예정이다. 양측 협상단은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평화 협정에 따라 이란 정권은 “핵무기를 절대 생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14개 항으로 구성된 이 합의안은 이란이 최소 3000억 달러 규모의 재건 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해당 조항에는 미국과 그 지역 파트너들이 이란의 재건 및 경제 개발을 위해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 자금이 납세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란은 이러한 자금을 풀어주기 위해 특정 기준들을 충족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테헤란은 일시적인 제재 면제를 통해 해당 기간 동안 석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이는 침체된 경제에 막대한 수입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해제하는 데 동의했다. 이 합의는 이란이 주요 무역로 재개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휴전 협정 체결 후 30일 이내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해운량이 회복되는 것을 보장할 것이라고 한다.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발발 이후 차단되면서 유가가 폭등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게 된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또한 “이번 합의가최종적인 것이 아니다”경고하며 “이란 정권이 얌전히 굴지 않으면 다시 폭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외무부 대변인은 “테헤란의 미사일은 발사만을 위한 것이며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격에 나섰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대변인은 국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여전히 방아쇠를 당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스위스 휴양지 부르겐슈토크에서 열리는 평화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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