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른 ‘토이 스토리 5’, 이번에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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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 스토리 5’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5’는 개봉 첫날인 지난 17일 9만4,1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전체 1위로 데뷔했다. 전날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군체’를 밀어낸 결과다. 특히 올해 최고 외화 흥행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개봉 첫날 스코어 7만6,003명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워 이목을 끈다. 

개봉 전부터 반응은 뜨거웠다. 개봉을 3일 앞둔 지난 14일 예매율 1위에 오른 뒤 개봉 2일 차인 18일 오전까지 5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토이 스토리 5’는 실시간 예매율 45.7%, 예매 관객 수 15만4,562명으로, ‘군체’(예매율 8.2%, 예매 관객 수 2만7,892명), ‘와일드 씽’(예매율 7.1%, 예매 관객 수 2만4,002명) 등을 큰 격차로 앞섰다. 

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등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개봉 첫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은 제시·우디·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힘을 합쳐 예측 불가능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1995년 첫 작품으로 시작된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장난감들의 우정과 성장, 이별을 그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왔으며, 2019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 4’는 약 3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디지털 기기를 주요 소재로 내세워 변화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시리즈가 오랫동안 지켜온 따뜻한 시선과 유머를 잃지 않았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대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편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근거자료 및 출처
일별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2026.06.18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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