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가 새로운 설렘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7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는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서툰 감정 표현과 관계 형성 과정을 통해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는 연애 리얼리티로 기획됐다. 제작진은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개입해 응원하게 되는 구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는 “모태솔로들의 서툰 행동에 웃음이 나면서도, 누구나 한번씩 경험해봤던 모습이라 남일 같지 않은 ‘현실 공감’”이라고 말했다. 원승재 PD는 “누군가의 시작을 응원하고 싶어지는 것”이라며, 시즌1에서 나타난 출연자 전원 응원 흐름이 시즌2의 핵심 매력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시즌1에서) 연애 프로그램 최초로 출연자 모두를 응원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 점이 차별점이자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신 이유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는 감정 전개를 돕는 다양한 장치가 추가됐다. 상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5분 책방’에는 ‘신간’ 제도가 도입돼 호감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선물과 편지를 주고받는 ‘모솔 우체국’은 확장돼 감정 표현 수단이 강화됐다. 이외에도 커플링을 착용한 상태로 식사하는 ‘커플링 디너’와 데이트 미션 등이 추가돼 관계 형성을 촉진한다.




제작진은 이러한 장치에 대해 “‘아무 것도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시즌1을 통해 배웠기에 열심히 보완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설렘을 유발하게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 전개 역시 주요 관전 요소로 제시됐다. 원승재 PD는 “늘 예측을 벗어나는 게 모태솔로들의 매력”이라며, 출연자들이 장치를 다르게 해석하거나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이 새로운 변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솔마을에서만 쓸 수 있는 선물 쿠폰을 꽁꽁 아껴두는 모습, 선물하고 마음 표현하라고 만든 장치에 반전이 있을 줄 알고 <데블스 플랜>처럼 머리를 써가며 쓰는 모습, 그 속에서 생기는 오해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반응도 핵심 요소로 꼽혔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여하는 ‘썸메이커스’는 출연자들의 감정 흐름을 함께 해석하고 반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작진은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 사이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부분 중 하나가 ‘썸메이커스’의 존재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응원하고, 때로는 질책하며 시즌2에서도 썸메이커스의 케미스트리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튜디오 분위기 변화도 예고됐다. 제작진은 “한번도 화를 내지 않았던 ‘마더 테레사’ 강한나 씨가 화를 냈다. 반대로 카더가든 씨는 이번엔 따뜻하게 포장해주겠다고 했는데, 30분도 가지 못하고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던 강한나 씨의 변화를 주목하시며 보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전체의 키워드는 ‘옛날 일기장’과 ‘아는 맛’으로 정리됐다. 김노은 PD는 “들춰볼 때는 부끄러움이 밀려오지만, 그럼에도 재밌어서 멈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원승재 PD는 “사람도 바뀌고, 구성도 바뀌고, 장치도 달라졌지만 ‘모태솔로들의 이야기’라는 점은 변화가 없다. 서툴고, 답답한 모습이 그대로일 수 있지만, 이상하게 힐링되고, 신기하게 응원하고 싶은 마음 역시 그대로일 것”이라며 “알던 느낌이지만, 여전히 재밌는 응원의 마음으로 함께 즐겨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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