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과달라하라] '한국전 앞두고 엄청난 동기부여'...월드컵 후 은퇴 선언! 8년 전 韓 좌절시킨 오초아, '깜짝 선발' 이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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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오초아가 FIFA(국제축구연맹)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멕시코 'TUDN' 캡쳐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최병진 기자] 멕시코 축구의 전설 기예르모 오초아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오초아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를 통해 “멕시코 대표팀이 없었다면 나의 축구 커리어도 없었을 것이다. 대표팀이 끝나면 더 이상 경기를 하는 것에 의미가 없다”며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면 은퇴를 할 것이라 밝혔다.

오초아는 2006년부터 멕시코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엄청난 선방 능력을 자랑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6연소 출전 기록도 세웠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역대 최다 참가 타이 기록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도 엄청난 선방 능력을 자랑했다. 오초아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냈다. 손흥민에게 왼발 감아차기로 실점을 했지만 다른 장면에서는 모두 선방을 펼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오초아는 이미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가 예상됐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오초아가 월드컵 후에 현역에서 은퇴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의 슈팅이 길레르모 오초아(멕시코)에게 막히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한국전 출전 가능성도 전해졌다. 멕시코는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라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현재 멕시코의 주전 골키퍼는 라울 랑헬이다. 랑헬은 1차전에 무실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멕시코 ‘TUDN’은 “랑헬이 선발 제외는 힘든 상황이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전보다 한국과의 경기가 더 어려운 경기다. 오초아의 경험이 필요할 수 있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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