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포기' 유승준, 韓 월드컵 응원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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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유튜브 채널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유승준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시청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지켜보며 황인범과 오현규의 득점 장면에서 환호했다.

그는 "체코와의 경기, 대한민국 승리!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다. 그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한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화이팅 코리아"라고 적었다.

유승준은 지난 4일 영상을 통해 "지금 한국에 들어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그동안 진실을 이야기하려 했고 사과도 했지만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법무부의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재외동포(F-4) 비자 발급을 둘러싸고 정부와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대법원에서 두 차례 승소했지만 비자 발급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재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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