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문희준이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또 한 번 다이어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최근 근황과 함께 다이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문희준을 향해 "사실상 고무줄 몸무게의 아이콘 같은 분"이라며 "39번째 요요가 와서 '동상이몽2' 출연도 망설였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희준은 "39번째 요요가 왔다는 건 39번 뺀 적도 있다는 뜻"이라며 "살이 빠졌을 때도 예능을 한 적이 있는데 아무도 기억을 못 한다. 사람들은 제가 살쪘을 때 모습만 기억하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40번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그는 감량을 결심한 이유도 밝혔다. 문희준은 "내년이 데뷔 30주년인데 팬들이 데뷔 때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머리도 데뷔 초처럼 길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장지는 똑같이 만들었는데 알맹이가 달라졌다"며 "포장지는 그대로인데 내용물이 조금 도톰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문희준은 외모로 평가할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문희준은 "그건 저를 포기한 발언 아니냐"고 받아쳐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공개된 H.O.T. 시절 영상에서는 지금과 사뭇 다른 날렵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저 때는 58kg을 유지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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