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한 방으로 끌려가고 있던 경기를 뒤집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만루홈런을 쳤다. 전민재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유격 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전민재는 롯데가 1-2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맞은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는 SSG 두 번째 투수 이로운이 던진 초구 슬라이더(139㎞)에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전민재는 시즌 7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롯데는 전민재의 한방으로 5-2로 역전했다. 전민재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19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1141번째다.
또한 전민재에겐 개인 첫 번째 만루홈런이다. 이날 SSG도 홈런으로 기선제압했다.


1회말 최정이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16호)을 쏘아올려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롯데는 5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와 전민재의 만루포를 묶어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전민재는 앞선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쪽 병살타를 치면서 고개를 숙였지만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만루포로 환하게 웃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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