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예매율 1위… ‘토이 스토리 5’,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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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5’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토이 스토리 5’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3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45%를 웃도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5’는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전체 예매율 44.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2,604명이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하는 ‘신사: 악귀의 속삭임’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군체’ ‘와일드 씽’ 등을 큰 격차로 제친 수치다.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은 제시·우디·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힘을 합쳐 예측 불가능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디지털 기기를 주요 소재로 내세우며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암시돼 왔던 ‘버즈’와 ‘제시’의 관계에도 보다 많은 비중이 실릴 예정이다. ‘버즈’ 역을 맡은 팀 알렌은 “‘제시’를 향한 그의 마음이 많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두 캐릭터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릴리패드’ 역시 눈길을 끈다. ‘릴리패드’ 역의 배우 그레타 리는 작품 속 일부 장면에 대해 “마치 좀비 아포칼립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하며 기존 시리즈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예고했다. 그는 장난감들이 높은 곳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는 장면을 언급하며 디지털 기기에 몰두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1995년 첫 작품으로 시작된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장난감들의 우정과 성장, 이별을 그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왔으며, 2019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 4’는 약 3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토이 스토리 5’가 시리즈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근거자료 및 출처
실시간 예매율
2026.06.1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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