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문위, 충남스포츠센터 활성화·창작스튜디오 운영 개선 주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충남스포츠센터 활성화와 창작스튜디오 운영 개선,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주문하며 문화·체육·예술 분야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5일 제368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국,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위원들은 충남스포츠센터 운영 활성화와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대, 창작스튜디오 운영 체계 개선, 예산 전용 최소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충남스포츠센터가 특정 지역 주민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충남 전역의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의원(예산2·무소속)은 충남스포츠센터의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주 의원은 "개관 이후 적극적인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 특성상 민간 체육시설보다 홍보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과 프로그램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창작스튜디오 운영 방향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 남부권 창작스튜디오 운영·관리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사에서 "북부권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구축돼야 향후 남부권 작가들과의 교류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에서 배출된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현재 남부권 창작스튜디오 권역 설정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금산·논산·청양·서천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운영하는 방식은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권역을 보다 세분화해 운영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작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입주 작가들이 서울 CN갤러리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과 교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보조금 관리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예산 목적과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사례는 최소화돼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예산 전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회에 사전 보고하는 절차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은 체육지도자 관리사업과 관련해 "시·군 정산 결과 약 7억9000만원의 보조금 반납금이 발생했다"며 "생활체육지도자 지원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등에 투입되는 국비가 도민 체육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소관 예산현액 2조850억2400만원 가운데 약 97%인 2조234억7900만원의 총지출액에 대한 결산 심사를 마쳤다. 아울러 기정예산보다 3.51% 증가한 3조919억1800만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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