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치긴 정말 잘 친다…이정후와 타격왕 싸움 벌이는 로페스, 또 멀티 히트→타율 0.345로 상승→이정후와 1푼7리 차이

마이데일리
로페스가 10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28·도미니카공화국)가 다시 멀티 히트 경기를 마크했다.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다가 13일 1안타에 그쳤다. 14일 다시 멀티 히트를 뽑아냈다.

로페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1안타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2개의 안타를 더하며 시즌 타율을 0.345로 끌어올렸다. 278타수 96안타를 마크했다. 100안타 돌파도 눈앞에 뒀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적어냈다. 6월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만들었고, 다음날 탬파베이를 상대로 다시 4타수 2안타를 적어냈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5타수 2안타, 4타수 2안타를 찍었다. 최근 7경기에서 26타수 14안타 타율 0.538을 썼다.

메이저리그 타격왕 싸움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갔다. 타율 2위를 달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0.328)를 비롯해 경쟁자들과 격차를 1푼7리 이상으로 벌렸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선두를 질주했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96개로 88개를 친 샌프란시스코의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8개나 앞섰다.

11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는 로페스. /게티이미지코리아이정후(오른쪽)가 13일 컵스와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시카고 컵스를 상대해 무안타에 그쳤다. 13일에 3타수 무안타, 14일에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지에 남겼다. 5월 중순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돌아와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0.338까지 높였다. 18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탔으나, 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방망이가 식었다.

시즌 타율이 0.328까지 떨어지며 타격 2위도 위협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랜던 마시(0.328),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0.327), 탬파베이의 얀디 디아스(0.325), 팀 동료 아라에스(0.324)가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15일 컵스를 상대로 부활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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