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시아 국가들, 대회 초반 강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회 초반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들이 선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체코를 잡았고, 카타르는 스위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호주는 튀르키예를 제압했다. 아시아 국가들이 유럽 팀들과 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한국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상대 롱 스로인 세트피스에 무너지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따냈다.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을 묶어 승점 3을 획득했다. 선수 개인 능력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했고, 체력에서도 앞서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카타르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14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7분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전 49분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볼 점유율 32%-68%, 슈팅 수 6-26, 유효 슈팅 수 3-7로 크게 밀렸지만 지지 않고 월드컵 첫 승점을 얻었다. 스위스의 파상공세를 잘 버티며 한 골 차를 유지했고, 경기 막판에 동점을 이루며 승점 1을 거머쥐었다.


호주는 14일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튀르키예와 만났다. 전반 27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견고한 수비를 구축하며 튀르키예의 공격을 잘 막고 계속 앞서 나갔다. 후반 30분 코너 멧칼프의 중거리포로 2-0으로 달아났다. 상대 패스미스로 잡은 기회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두 골 차를 만든 후 수비를 더 두껍게 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4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아시아 9팀이 진출했다. 한국을 비롯해 카타르, 호주,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아시아 팀들은 약체라는 평가 속에 고전이 예상됐으나, 한국을 시작으로 대회 초반 선전하고 있다. 14일까지 아시아 3개국이 거둔 성적은 2승 1무다. 유럽 국가와 맞대결에서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뽐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