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위상이 달라졌다.
이정후는 올 시즌 61경기 출전해 타율 0.338 3홈런 24타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457 OPS 0.829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안타 행진이 뜨겁다. 무러 1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안타 행진은 허리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가 돌아왔지만 이정후의 안타 기록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제 그의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까지 올라섰다. 한국인 최초 타격왕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이정후는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는 동안 타율 0.500을 기록하며 9번의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삼진은 단 3개밖에 당하지 않은 반면 2루타 5개, 3루타 1개, 홈런 1개를 몰앙쳤다. 여기에 볼넷 1개, 사구 2개, 도루 3개도 추가했다"면서 "이정후의 뜨거운 타격은 팀 타선의 성공을 이끄는 견인차다"라며 극찬했다.
스탯캐스트 분석에 따르면 이정후는 현재 야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컨택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 10% 삼진율은 상위 2%, 12.9%의 헛스윙률은 상위 3%에 달한다. 배트를 휘둘렀을 때 공을 정타로 맞추는 비율은 37.5%로 상위 2%에 육박한다. 또 그의 기대 타율(xBA)는 0.319로 메이저리그 전체 상위 0%, 즉 리그 최상위의 수치다.
매체는 "이러한 수치는 그가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을 증명한다. 이를 가장 잘 보여준 상징적인 순간은 이정후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챌린지를 신청에 볼로 판정을 뒤집었을 때였다. 실제 확인 결과 공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겨우 0.1인치(약 2.5mm)도 안 되는 차이로 벗어난 볼이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스트라이크 존을 완벽하게 꿰뚫고 있으며 이제 메이저리그 주전으로서, 어쩌면 잠재적인 슈퍼스타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이 기록으로 명백히 증명되고 있다"고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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