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아스널 주전 수비수 결국 월드컵 무대 못 밟는다…사타구니 부상으로 하차 결정 "가슴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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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엔 팀버(아스널)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가슴이 찢어진다."

위리엔 팀버(아스널)가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팀버는 지난 3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회복에 집중한 그는 지난 5월 31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번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몸 상태에 관한 우려가 있었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결국 그를 교체하기로 했다. 뤼샤렐 헤르트루이다(선덜랜드)가 그를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팀버는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월드컵을 놓치게 되어 가슴이 찢어진다. 가장 큰 무대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내가 항상 꿈꿔왔던 일이며, 부상으로 인해 그 기회를 빼앗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것이 내가 희망했던 길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지금 내가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고 믿는다"며 "동료들에게 최고의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 조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 달라!"라고 밝혔다.

위리엔 팀버(아스널)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팀버는 의학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방식으로 월드컵에 참가할 만큼 사타구니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의료진과의 논의 끝에, 팀버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후 뉴욕에 위치한 대표팀의 사전 캠프를 떠나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지만, 9일 미국 뉴욕주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 골 모두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네덜란드는 15일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1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스웨덴을 만나고 26일 미국 미주리주 켄자스 시티의 켄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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