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방출 아픔→트레이드 후보 신세, 305억 김하성 진짜 어떡하나 "30세 KIM 안타깝다, 잦은 부상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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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득점을 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은 잦은 부상에 시달린다."

과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반전의 시간은 올까.

김하성은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경기에 나와 5안타 3타점 4득점 타율 0.096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5억)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상으로 시즌 출발을 하지 못했다. 지난 1월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가락 수술을 받아야 했다.

김하성이 빠진 사이 마우리시오 두본과 호르헤 마테오가 김하성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두본은 62경기 59안타 6홈런 36타점 28득점 타율 0.260, 마테오도 40경기 25안타 4홈런 11타점 23득점 타율 0.294로 나쁘지 않다.

그래서 애틀랜타 담당 기자 MLB.com은 마크 보우먼 기자는 '트레이드 마감 전에 트레이드해야 할 선수'로 김하성을 지목했다. 그는 "김하성이 트레이드의 중심 자원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두본과 마테오가 유격수 자리에서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 그의 입지는 크지 않아 보인다"라며 "김하성을 투수 유망주와 함께 묶고, 남은 2000만 달러 연봉을 애틀랜타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에 보낸다면 꽤 괜찮은 대가를 받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김하성이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도 "애틀랜타는 팬들이 기대하는 대형 트레이드를 추진할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 시장에서 엄청난 가치를 인정받을 유망주가 많지 않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는 선수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중 한 명이 바로 김하성이다. 안타깝게도 김하성은 올 시즌 애틀랜타가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52타수 5안타에 불과하며 잦은 부상에도 시달렸다"라며 "30세 김하성은 과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매우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부상이 가장 큰 이유로 뽑힌다"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에서 540경기에 나온 김하성은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를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아시아 내야수 최초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

김하성이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타격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웨이버로 방출을, 올해는 트레이드 후보로 전락했다. 김하성은 부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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