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원정도박·이승기 논란 억울한가?...유튜브 채널 개설 예고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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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이승기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측이 MBC 'PD수첩'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반박에 나선다.

5일 차가원 회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금의 현동엽 변호사는 복수 매체를 통해 "'PD수첩' 방송 내용과 관련해 반박할 부분이 많다"며 "이승기 건부터 시작해 시리즈 형태의 반박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변호사에 따르면 차가원 측은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오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중 첫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박 대상에는 해외 원정도박 의혹, MC몽 관련 의혹, 아티스트 정산 문제, 이승기 전세 계약 논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가원 측은 기존 입장문 외에도 추가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K팝 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을 둘러싼 전속 계약 갈등과 자금 운용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MBC 'PD수첩'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을 통해 원헌드레드와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서는 일부 아티스트 정산 문제와 함께 차 회장 소유 고급 빌라를 둘러싼 전세 계약 논란이 다뤄졌다.

특히 이승기 측은 방송을 통해 차 회장의 권유로 고급 빌라에 입주했으며, 당초 안내받은 금액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세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출 이자를 부담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차가원 측은 "이승기 측이 전세 금액과 관련해 오해하고 있다"며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차 회장 측은 그동안 아티스트들의 대출 이자를 부담해 왔다고 주장하며 방송 내용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현 변호사는 "PD수첩이 촬영 당시에는 아니라고 설명했던 부분까지 방송에서는 다른 취지로 전달됐다"고 주장하며 "누가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 영상과 자료를 통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가원 회장은 MC몽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했으나 지난해 MC몽이 회사를 떠난 이후 정산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일부 소속 아티스트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이번 'PD수첩' 방송 이후 이승기 측과 차가원 측의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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