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국가숲길과 산촌 지역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산림청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DMZ 펀치볼둘레길 일원에서 스토리텔링 기반 국가숲길 체험 프로그램인 '감자꽃 & 숲길 걷기' 행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숲길 탐방을 넘어 국가숲길의 자연경관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접목해 숲길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감자꽃이 만개한 숲길을 따라 약 6.6㎞ 구간을 걷게 되며, 전체 탐방 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숲길 체험과 함께 지역 농가와 연계한 '숲밥·감자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지역 임산물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특산물 장터도 함께 열어 관광객 유입이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가숲길과 산촌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전국 국가숲길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산림청은 산림생태·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1년 지리산둘레길을 시작으로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둘레길, 대관령숲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 등 전국 9개 국가숲길이 운영 중이다.
국가숲길은 자연환경 보전과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산촌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산림복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가숲길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소중한 산림자산이자 지역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DMZ 펀치볼둘레길 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숲길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산촌 활력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국가숲길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숲길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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