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대 패패패패패패, 연패 탈출 비밀병기가 통산 1안타 9번 타자라니 왜? "그 하나가 후라도다"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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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한이 타격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제공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전 전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이호준 감독은 오장한이 비밀병기라고 밝혔다.

NC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7차전 경기를 치른다.

맞대결 성적은 NC의 일방적 열세다. 앞서 6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올해 유일한 전패 팀이다.

6연패 탈출을 위해 김주원(유격수)-이우성(좌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우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장한(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토다 나츠키다. 9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엔트리 변동이 있다. 전날(1일) 손주환, 김주원, 오영수가 말소됐고, 오늘 오장한, 이용준, 류진욱이 콜업됐다. 오장한은 콜업과 동시에 9번 중견수로 출전한다. 이용준은 당분간 편한 상황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류진욱도 등판 결과를 보고 마무리 복귀를 상의할 예정.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NC 이호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호준 감독은 "(삼성전 전패는) 징크스까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부담스럽긴 하다"라면서 "너무 이기고 싶고 잘하고 싶다. 선수들도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3연전에 NC만의 색깔을 더 많이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장한은 지난 4월 10일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다음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어 52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통산 1군 성적은 5경기 10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오장한 출전 이유를 묻자 "프로 첫 안타가 (이날 삼성 선발인) 아리엘 후라도다. 그 하나가 후라도다"라고 강조했다. 오장한은 2023년 4월 9일 당시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후라도에게 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사령탑은 "가장 중요한 것은 C팀(2군)에 있을 때 3주 정도 성적이 계속 좋았다"며 "소프트뱅크 호크스(3군)와 교류전을 했는데, 구속 150km/h 이상 나온 투수들을 상대했는데도 유인구에 따라다니지도 않고, 홈런도 치고, 안타도 생산하고, 볼넷도 많이 나갔다"고 했다.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을 제외한 5월 성적은 48타수 14안타 4홈런 12득점 11타점 타율 0.292다.

오장한이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제공

이호준 감독은 "저희가 판단했을 때 컨디션 최상일 때 한 번 올려서 보면 어떨까 했다. 편하게 치라고 9번에 놨다. 가볍게 정타만 맞아도 크게 넘어가는 선수"라면서 "장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선수다. 기대는 하는데 부담을 주기 싫어서 기대 안 한 척하고 9번에서 편하게 하라고 했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장한은 희망대초-매향중-장안고를 졸업하고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6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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