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와 월드컵은 차원이 다르다"…'20년 만의 월드컵 무대 복귀' 체코 미드필더 "한국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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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대표팀 선수들이 2026년 5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코소보전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체코축구협회체코 대표팀 공격수 홀로제크가 2026년 5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코소보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체코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년 만의 월드컵 출전을 앞둔 체코 대표팀 선수단이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잇달아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체코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코소보와의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출정식을 치른 가운데 미국 뉴저지에 입성해 본격적인 월드컵 대비에 돌입했다.

체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로보드는 2일 체코 매체 아이스포르트 등을 통해 "우리 모두 들떠 있는 것 같다. 프라하에서 가진 첫 훈련부터 그 느낌을 받았다. 정말 기대되고 모두가 설레어하고 있다.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번 대회가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하다"며 "2년 전 유로 2024도 멋진 경험이었지만 월드컵은 유로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은 축구에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린 프로보드는 체코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체코 명문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이다. 프로포드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체코는 1무2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F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체코 대표팀의 공격수 홀로제크는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코소보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홀로제크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4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한 홀로제크는 2023-24시즌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최근 대표팀 활약이 없었다. 홀로제크는 코소보전에서 결정력을 증명하며 체코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홀로제코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대표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가운데 "더 잘할 수도 있었다.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면 대표팀에 발탁될 것이라고 믿었고 믿음이 현실이 됐다. 의의욕이 넘쳤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대표팀에 복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경기에 집중했고 골은 보너스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신의 득점 장면에 대해 "상대 선수가 왼쪽에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전력 질주했다. 시간과 공간이 충분해 드리블을 시도했는데 꽤 괜찮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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