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 부산만은 지켜져야 한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한 표가 부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내일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부산 시민 여러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세계도시 부산을 위해 저 박형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의 결의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지난 5월 21일 59번 심야버스 탑승으로 시작한 2주간의 선거운동을 돌아보며 “시정이란 결국 시민의 하루를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다시 시장이 되면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를 천금처럼 소중히 여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시민 여러분의 지지 열기가 강해졌다”며 “지금 제 가슴에는 강력한 승리의 확신이 차오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광복동과 국제시장, 전포동이 활력을 찾고 있었다”며 “15분도시 정책의 성과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투자가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청년에게 기회가 열리는 세계도시 부산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지금, 그 흐름을 더욱 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민주당은 사법개악에 이어 초헌법적 공소취소특검법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자기 죄를 자기 손으로 삭제하겠다는 것”이라고 현 정부의 권력 남용을 맹비난했다. 아울러 “비밀투표의 원칙을 어기고서도 나는 상관없다고 말한다”며 “자신이 법 위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나올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국민을 ‘그들’이라 지칭하며 접전 지역을 찾아다니며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특정 정파의 선거대책위원장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왕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분열의 끝은 패배다. 2019-2020년 보수 통합 운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닦았듯이, 선거가 끝나면 다시 한 번 보수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질의에서 박 후보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힘 있는 여당 시장’ 주장에 대해 “전재수 후보는 정권의 말석에 있었던 분”이라며 “부산 발전을 가로막는 행동에도 순종한 시장은 힘 있는 시장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마지막 유세지로 서면을 택한 이유를 묻자 박 후보는 “서면은 부산의 중심이자 동서 부산을 아우를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라고 답했다.
회견을 마무리하며 박 후보는 “위대한 부산 시민 여러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세계도시 부산을 위해, 그리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투표장에 나와 저 박형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 부산만은 지켜야 한다”고 다시 한번 시민들을 향해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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