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 로스터 유지 가능성 낮다" 최동원상 수상자의 몰락, 어쩌다 이 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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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카일 하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카일 하트가 빅리그 복귀 2년차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0인 로스터에서 빠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MLBTR은 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구단 및 상호 옵션 상황을 짚어봤다.

샌디에이고에서 낯익은 이름이 발견됐다. 바로 하트다.

하트는 2024년 NC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의 호성적을 썼다. 시즌 종료 후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NC와 재계약하지 않고 미국으로 넘어간 하트는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0경기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다.

한때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다시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다.

1+1년 보장 금액 1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2026년 연봉 100만 달러를 받고 구단 선택에 따라 2027년 연봉 250만 달러를 받고 1년 더 뛸 수 있다. 만약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최소 2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하는 조건이 붙었다.

하트는 올 시즌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다.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 등판해 16⅔이닝 10실점하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볼넷 6개, 몸에 맞는 볼 2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은 10개에 그쳤다.

결국 지난달 트리플A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다.

7경기 등판해 8⅔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38로 고전하고 있다.

MLBTR은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은 훨씬 더 참담했다"며 "타자 친화적인 퍼시픽 코스트리그(PCL)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하트가 올 시즌 후반기 극적인 반등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 40인 로스터 한 자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카일 하트가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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