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약체, 남아공보다 전력 약하다'…'북중미월드컵 한국 첫 경기 상대' 체코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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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가 2026년 3월 열린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남아공 대표팀 선수들이 2025년 9월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과 경쟁할 팀들의 전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오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A조에서 공동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미국 USA투데이는 2일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48개팀의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한국이 속한 A조 팀 중에선 멕시코의 순위가 12위로 가장 높았다. USA투데이는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기대는 높지 않지만 만약 조 1위를 차지한다면 토너먼트 초반 2경기도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된다. 홈 관중과 고지대를 고려할 때 멕시코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은 파워랭킹 25위로 A조에 속한 팀 중 두 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USA투데이는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남아공을 파워랭킹 35위로 책정하며 40위의 체코보다 높게 평가했다. USA투데이는 '남아공은 대부분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지만 해외에서 활약하는 뛰어난 선수들이 잘 조직된 팀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며 '체코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유럽 팀 중 최하위권이다. 대진운이 좋지만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골문 앞에서 약간의 행운이 따라줘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가운데 멕시코와 체코는 호주와 코소보를 상대로 각각 1-0과 2-1 승리를 거뒀다.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48개팀의 최종엔트리가 모두 확정된 가운데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팀들은 모두 자국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멕시코 방송 푸트볼피칸테 등은 1일 '멕시코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도 '멕시코는 26명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에 의존하기 보다는 고지대와 팬들의 응원 등 홈 이점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단 구성은 너무 평범하다. 선수들의 기량이 심각하게 부족하고 개성이 없다. 멕시코 대표팀에는 블랑코, 마르케스, 우고 산체스, 치차리토 같이 예전처럼 뛰어난 선수들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남아공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1위 니카라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남아공은 공격수 포스터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남아공 매체 킥오프는 '포스터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면 안 된다. 아무런 압박도 없는 쉬운 기회조차 살라지 못한다면 남아공은 월드컵에서 참패를 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 체코 대표팀의 밀로슬라프 감독은 코소보와의 평가전 이후 "월드컵에 단순히 참가하는데 그치지 않을 것이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체코가 2026년 3월 열린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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