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홍명보호와 3차전 격돌' 남아공 월드컵 개막 열흘 앞두고 역대급 '촌극'...비자 문제로 출국 지연, 스포츠부 장관 "창피한 일"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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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풋볼360' 보도에 따르면 비자 문제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의 멕시코 출국이 지연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홍명보호와 같은 조에 편성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의 멕시코 출국이 비자 문제로 인해 지연됐다.

호주 '풋볼360'은 1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개막을 불과 11일 앞두고 비자 문제로 멕시코 출국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지난 2010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남아공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 C조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남아공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체코와 2차전, 대한민국과 3차전을 치른다.

남아공은 A조 조별리그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남아공은 조별리그 1차전까지 10일을 앞두고 비자 문제로 인해 멕시코 출국이 지연됐다.

1일 '풋볼360' 보도에 따르면 비자 문제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의 멕시코 출국이 지연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360'은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토너먼트 준비를 위해 멕시코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남아공은 12일 멕시코시티에서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스포츠부 장관은 이번 일에 대해 "창피한 일"이라며 "남아공축구협회(SAFA)에 보고서를 요구하며,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리는 바보처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남아공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에 단 한 명의 빅리거도 포함되지 않았다. 올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라일 포스터(번리)가 포함됐지만, 소속팀 번리는 2부리그로 강등됐다.

또한 남아공은 월드컵 출정식에서 망신을 당했다. 남아공은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1위 나카라가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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