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보령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엄청단(엄승용 후보 강한 청년단)'이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엄청단은 30일 엄승용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청년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엄 후보와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제갈윤 단장을 비롯한 청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엄청단은 선언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보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라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보령 청년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정주 여건 개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 친화적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 후보는 청년들의 지지 선언에 대해 "청년 여러분이 보내준 응원과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삼아 보령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은 획일적인 도시가 아니라 다양한 생각과 개성, 철학이 존중받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임금 수준만을 고려한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들의 창의성과 개성이 존중받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보령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엄 후보는 "보령에서 살아갈 이유가 많은 도시, 청년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정 철학"이라며 "산업과 문화,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막바지 지역 내 갈등과 정치권 공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엄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는 품격 있는 선거가 중요하다"며 "어떠한 정치적 공세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계기로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청년들이 더 크게 꿈꾸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선거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보령지역에서도 각종 단체와 시민 모임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의 조직적인 지지 선언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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