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은 김태흠의 정치적 뿌리"…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대천동서 막판 합동유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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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28일 보령시 대천동 성모안과 앞에서 합동 유세를 열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보령은 저의 정치적 뿌리이자 고향"이라며 "4년 동안 충남의 미래 발전 그림을 그려왔다면, 앞으로 4년은 그 구상을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국비 확보와 기업 유치 실적을 집중 부각했다.

김 후보는 "도지사 취임 전 충남 국비 확보 규모가 8조3000억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12조4000억원 가까이로 늘었다"며 "해방 이후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조원을 4년 만에 추가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또 "전임 도정의 기업 유치 규모가 약 14조원 수준이었다면 민선 8기 들어서는 50조원 가까운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며 "충남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선거 판세와 관련해 "선거 초반 중앙 정치 상황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흐름을 되찾고 있다"며 "보수 지지층이 힘을 모아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령지역 지지세에 대한 각별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태안·서산·예산 등 여러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정치적 고향인 보령에서 더욱 큰 지지를 받고 싶다"며 "고향에서 인정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 발언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엄승용 후보는 대천고를 졸업하고 중앙정부에서 오랜 기간 행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라며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모두 이해하는 준비된 시장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충남도 역시 엄 후보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지방 권력까지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견제와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며 보수 진영 결집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합동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대거 몰리며 선거 막판 열기를 이어갔다.

김태흠 후보는 유세 말미에서 "저를 정치인으로 키워주고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곳이 바로 보령"이라며 "보령 출신 정치인으로서 고향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미래를 위한 사업과 변화의 흐름이 중단되지 않도록 6월3일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주시고,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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