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부가 선종은 수익성을, 표준화 선종은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
삼성중공업(010140)이 또 수주 잭팟을 터트리면서 연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이번엔 동일 선사로부터 3개 선종·5척을 패키지로 수주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대형가스 운반선(VLGC) 2척 △원유 운반선 2척을 총 1조18억원에 계약했다.
고부가 선종인 LNG 운반선과 가스 운반선, 표준 선종인 원유 운반선을 한 번에 확보하면서 고부가선과 표준선 전반의 건조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달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3척을 1조1242억원에 계약한 데 이은 수주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달러로 늘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13척을 비롯해 △에탄 운반선 2척 △가스 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원유 운반선 6척으로 구성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잡은 연간 수주 목표치는 총 139억달러다. 작년 대비 41.8% 올렸다. 이번 수주로 올해 목표액 중 약 39%를 채웠다. 상선 부문 목표치(57억달러)로만 보면 훨씬 높기에 올해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선주사가 서로 다른 복수의 선종을 한 조선사에 동시에 발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특정 선종에 한정하지 않는 삼성중공업의 종합 건조 역량과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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