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가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수확함과 동시에 파트너십 체결 및 뜻깊은 지역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성남FC와의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경기 시작에 앞서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와 4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서울양천경찰서와 손잡고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4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된 탐앤탐스는 1999년 출범 이후 국내 최초로 전 메뉴에 스페셜티 원두를 도입하고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등 국내 커피 시장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했다.
서울 이랜드와 탐앤탐스는 아본 협약을 바탕으로 홈 경기 당일 탐앤탐스 푸드트럭 운영, 티켓 내 브랜드 로고 노출, 콜라보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팬 음료 증정 이벤트를 통해 한층 특별한 F&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탐앤탐스 장영태 상무이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인 서울 이랜드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축구 팬들과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우상배 대표이사 역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탐앤탐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먹고 마시는 즐거움은 경기 못지않게 중요한 관람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더욱 풍성한 홈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목동종합경기장 장외에서는 축구와 공익 메시지를 결합한 체험형 부스가 마련됐다. '사이버 도박 예방'을 주제로 한 퀴즈 룰렛, OX 골인 퀴즈, 풋퍼팅, 풋볼다트 등에 600명이 넘는 팬들이 방문했다. 경기장 내에서도 도박 예방 퀴즈가 이어지며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미아 방지 지문 사전등록' 부스를 비롯해 어린이 경찰 제복 체험, 경찰차 포토존 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에 앞서 서울 이랜드와 서울양천경찰서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거행됐으며, 홍석원 서울양천경찰서장이 시축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전광판을 통해서는 서울 이랜드 선수단이 참여한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영상이 송출돼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팬 조윤우 군은 "부모님과 함께 경기장에 와서 공도 차고 룰렛이랑 퀴즈도 풀었다. 볼펜과 도장도 받아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아버지 조현민 씨는 "도박 방지 교육이나 지문 사전등록처럼 아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돼 더 뜻깊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던 서울양천경찰서 김광록 경장은 "최근 중·고등학생 사이에 도박 사이트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체험 부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서울 이랜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서울 이랜드는 지역 중학생 풋살대회 '2026 레울컵 유스' 예선에서도 청소년 23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6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는 26일 오후 3시부터 오는 28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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