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미키 반 더 벤(토트넘)이 팀의 상황을 비판한 가운데 리버풀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17위를 기록 중이던 토트넘은 이날 패하고 18위 웨스트햄이 리즈를 꺾는다면 강등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에버턴을 스스로 잡아내면서 생존을 이뤄냈다.
극적인 경기지만 반 더 벤은 팀의 성적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최종전에 잔류를 두고 싸움을 펼친 건 부끄러운 일이다. 너무 힘든 시즌이었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팬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 더 벤은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중심을 잡고 있지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재계약을 원하는 가운데 협상을 전면 중단하면서 팀의 상황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단 잔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반 더 벤의 잔류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리버풀과 맨유가 반 더 벤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 더 벤이 리버풀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풋볼365’는 25일 “반 더 벤은 맨유가 아닌 리버풀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기본적으로 반 더 벤을 지킨다는 입장이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판매를 고려해야 한다. 그들이 책정한 반 더 벤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420억원)로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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