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정식 부임에 이어 그를 보좌할 1군 코칭스태프 전원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캐릭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가 향후 2년간 구단과 함께하기로 결정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다. 여기에 아모림 감독이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사퇴하면서 캐릭 코치가 임시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캐릭 감독은 공식전 16경기에서 11승 3무 2패라는 성적을 거두며 맨유의 반등을 이끌었다. 캐릭 체제의 맨유는 리그 3위를 확보했으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맨유는 캐릭 감독에게 정식 지휘봉을 맡겼다. 맨유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마이클 캐릭이 2028년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으로 서명함에 따라 남자 성인 1군 팀의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캐릭 감독은 "20년 전 이곳에 처음 도착한 순간부터 맨유의 마법을 느꼈다. 우리 특별한 축구 클럽을 이끄는 책임을 지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자부심을 준다"며 "이제 야망과 명확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다시 함께 나아갈 때"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식 사령탑이 된 캐릭 감독은 기존 코치진의 전원 재계약이라는 결과도 얻어냈다. 스티브 홀랜드, 조너선 우드게이트, 조니 에반스, 트래비스 비니언, 크레이그 모슨 코치가 모두 맨유에 잔류해 캐릭 감독을 보좌한다.
맨유는 "캐릭이 지난 1월 클럽에 처음 복귀했을 때 홀랜드, 우드게이트, 에반스, 비니언, 모슨을 코치진으로 영입했는데, 이들 모두 클럽에 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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