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법 다른 '와일드 씽'…오정세 '니가 좋아' 1시간 반복재생까지 등장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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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최성곤) '니가 좋아' 섬네일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유튜브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고 있다. 꽁꽁 숨겨왔던 OST를 영화 개봉 전 순차적으로 공개하더니, 급기야 '1시간 반복 재생' 영상까지 등장했다. 영화 '와일드 씽' 이야기다.

영화 속 라이벌 가수 트라이앵글(강동원, 엄태구, 박지현)과 최성곤(오정세)은 지난 22일 오후 12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OST 음원을 동시 발매했다. 실물 OST 앨범 프리오더(예약 판매) 역시 함께 시작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트라이앵글의 '러브 이즈(Love is)' 뮤직비디오가 지난달 21일 선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에는 최성곤의 솔로곡 '니가 좋아'가 제대로 존재감을 터뜨리고 있다.

'니가 좋아'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순수한 고백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 오정세 특유의 담백한 감성, 이른바 '교회 오빠' 같은 이미지가 묘하게 어우러지며 중독성을 완성했다.

극 중 최성곤은 38주 연속 음원 차트 2위를 기록한 비운의 '원조 발라드 왕자' 캐릭터. 오정세 특유의 진지한 표정과 과몰입 감성이 더해지며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와일드 씽' 오정세 / 롯데엔터테인먼트

오정세 / 마이데일리

특히 영화 홍보팀은 음원 발매 이후 '최성곤 - 니가 좋아 1시간 반복 재생' 영상까지 공개하며 제대로 밈(Meme) 코드를 저격했다.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공부할 때 듣는', '1시간 반복 재생' 등의 콘텐츠 형식을 그대로 활용한 홍보 전략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얼마나 니가 좋은 건지 감도 안 온다", "섬네일이 무슨 섬유유연제 광고 같다", "영화 망해도 행사 돌리면 바로 복구 가능", "진짜 2000년대 감성 제대로다", "뮤직비디오도 빨리 공개해달라" 등 드립 섞인 반응을 쏟아내며 과몰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등이 출연했고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않아'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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