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국민의힘이 충남 서천 장항전통시장에 총집결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서천군 장항전통시장을 찾아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김민수 최고위원과 조광한 최고위원, 이성배 아나운서 등 당 지도부와 지원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다.
이날 현장은 주말 장터를 찾은 주민들과 상인들로 북적였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시장 곳곳을 돌며 민생 현안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김기웅 후보는 현장 행정과 추진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고 행정은 사진 몇 장 찍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군민이 어려울 때 문제를 해결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진짜 군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국회, 충남도를 발로 뛰며 확보한 결과 서천군 역사상 처음으로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1조2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검증된 추진력과 예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장항의 경제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장항 맥문동 축제의 전국 대표 명품축제 육성 △전통시장 연계 관광·먹거리 특화 코스 개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기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지금은 과거로 후퇴할지, 미래로 도약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다시 한번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한 공세와 함께 지역 발전론을 앞세웠다. 장 대표는 "서천은 인구 감소와 재정 축소라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은 중앙과 충남도를 연결해 실질적인 예산과 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충남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강하게 뛰어온 도지사"라며 "더 강한 충남, 더 위대한 충남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기웅 후보를 향해서는 "겉으로 화려하게 보이기보다 발로 뛰며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라며 "서천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질 진짜 일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와 후보들은 장항전통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첫 주말 집중유세를 통해 지역 표심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여야 모두 조직력과 현장 동원력을 집중하면서 충남 서천군수 선거 열기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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