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김지연, 연기 그만둔 속사정…"감독 폭언 상처, 가족 욕까지"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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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김지연/KBS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배우 활동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김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연은 연예계 생활 동안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배우를 직업으로 정한 것도 작품 속 역할에 따라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서였다. 주인공보다는 참여하는 것에 만족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의 폭언과 인신공격이 그 당시엔 빈번했다. 나도 납득할 만큼 못했거나 발 연기였다면 반성했을 텐데, 이유 없이 화살이 되어 날아오기도 했다"며 "다시 하려고 했는데 그런 분을 또 만났다. 많이 심해서 저 대신 나서준 스태프들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출산 후 복귀작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는 김지연은 "아이 엄마인 저한테 가족 욕을 하더라. 이건 아무리 감독이어도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런 직장이라면 그만둬야겠다 싶었다. 아이한테는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 내가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타인으로 인한 결정이라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으나 201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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