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버치 스미스(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4경기 만에 실점했다.
스미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서 구원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6에서 3.18로 상승했다.
팀이 0-2로 뒤진 7회초 2사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오른 스미스는 스티븐 콴에게 91.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8회 시작과 동시에 홈런을 맞았다. 패트릭 베일리을 상대로 볼을 연거푸 2개 던진 뒤 3구째 92.6마일 빠른 볼을 통타 당해 홈런을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댔다. 브라이언 로키오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다니엘 슈니먼에게 볼넷을 내줬다. 호세 라미레즈를 삼진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엔마누엘 데 헤수스가 바통을 이어 받아 이닝을 잘 마무리하면서 스미스의 실점은 1점으로 끝이 났다.
스미스는 KBO리그를 경험했던 투수다. 2023년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고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⅔이닝만 던지고 어깨 부상으로 강판됐다. 딱 1경기만 던지고 팀을 떠났다.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 팬과 SNS 설전을 통해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며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겨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스미스는 마이애미, 볼티모어를 거쳤고,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8경기서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으로 맹활약하자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지난 16일 토론토전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쳐왔으나 이날 제동이 걸렸다.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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