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영천서 첫 출사표…“정체된 8년 끝내고 공교육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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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21일 오전, 경상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동 후보(전 경북대학교 총장)가 영천을 첫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13일간의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21일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영천호국원 참배 후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상동 캠프(포인트경제)
21일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가 영천호국원 참배 후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상동 캠프(포인트경제)

김상동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 영천 원화오거리를 찾아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허리를 숙이며 첫 거리 유세를 펼쳤다.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과 바쁜 걸음을 옮기는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김 후보는 현 경북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날카로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지금의 경북 교육은 비리와 부패, 소통 단절과 갑질로 얼룩진 채 지난 8년간 철저히 정체되어 있었다”고 지적하며, 현 교육 체제의 인적·구조적 쇄신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이어 “선생님이 존중받고, 아이들이 안전하며,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임 대학 총장으로서의 거시적 안목과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김 후보는 경북 공교육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구체적인 미래 교육 청사진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인공지능(AI)과 국제 바칼로레아(IB)를 결합한 ‘AIB 능동적 수업시스템’ 도입 ▲교사들의 본업 집중을 위한 ‘행정업무 제로화’ ▲인성 강화를 위한 ‘과정형 인성 케어’ 등을 꼽았다.

원화오거리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곧바로 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로 시작한 김 후보는 방명록을 작성한 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북 교육의 전면적인 세대교체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배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와 이만희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하면서 선거 승리를 향한 결의를 함께 다지며 힘을 보탰다.

첫날 일정을 영천에서 소화하며 기세를 올린 김상동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본격적인 표심 잡기 전략을 가동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 선거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전역을 발로 뛰며 도민들과 눈을 맞추는 현장 밀착형 유세를 펼칠 것”이라며 “경북 교육 대전환을 열망하는 도민들의 표심을 반드시 투표장까지 이끌어내겠다”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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