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입단 2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TZ'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토가 뮌헨 입단 2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현재 도르트문트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토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일본 국적의 수비수다.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을 갖췄으며, 대인 수비와 인터셉트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6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한 이토는 2022년 5월 완전 이적한 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3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에는 슈투트가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뮌헨 입단 이후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적 후 약 6주 만에 중족골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를 준비하던 2024년 10월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악화해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오갔으나 다시 부상이 겹치며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센터백 경쟁에서는 김민재에게 밀려 주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TZ'는 "이토의 뮌헨 생활도 막바지에 다다를 수 있다.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토를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 본인 역시 이적에 열려 있다. 매체는 "현재 이토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김민재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튼과 리즈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이토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도르트문트도 수비 강화를 위해 이토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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