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기 둔화로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롯데화학군이 핵심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부가 전략소재 중심으로의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전환 의지를 다졌다.
롯데화학군은 지난 19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화학군 계열사 임원 및 팀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Leadership Summit'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롯데화학군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리더십의 새로운 기준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에 리더에게 요구되는 유연한 사고와 행동 기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변화의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의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내부 결속과 전략 공유에 집중했다. 화학군의 현재 경영 현황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향후 실행할 전략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가 무대에 올라 각 사의 구체적인 전략 방향과 리더십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계열사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의 대미는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의 격려사와 미래 비전 선포로 장식됐다. 이 총괄대표는 "기초소재 사업 재편과 기능성 소재 확장, 미래 신사업 발굴을 통해 2030년 이후 전략소재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화학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서 위상을 견조히 유지하자"며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리더십으로 효율적 사업 전개와 고부가 중심의 체질 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력히 주문했다.
롯데화학군은 이번 서밋을 계기로 향후 경영 현황을 내부에 더욱 투명하게 공유하는 한편, 조직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구성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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