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서 최초 2연패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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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파 72)에서 열리는 2026시즌 KLPGA투어 9번째 대회인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이 최초로 2연패를 노린다. 

박현경은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했다는 점은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고, 아직도 지난해 우승한 기억이 생생하다"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현경은 "최근 컨디션은 나쁘지 않고 샷감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갑자기 더워진 날씨 속에서 체력 관리만 잘한다면 좋은 샷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 박현경은 "페럼클럽이 무조건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해야 하는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짧은 클럽을 잡더라도 핀 주변 경사를 잘 파악해 퍼트하기 좋은 위치에 공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획한 대로 플레이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박현경은 "나눔의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는 의미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욕심을 버리고 최대한 과정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예정"이라며 "만약 올해도 우승하게 된다면 대회가 14회째를 맞은 만큼 우승 상금의 14%를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지난주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역전승을 거둔 방신실도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방신실은 "'E1 채리티 오픈'은 내게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정말 특별한 대회"라며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매년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방신실은 "페럼클럽은 티샷 정확도와 아이언 샷으로 핀을 공략하는 능력이 중요한 코스인 만큼 우선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가장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또 좋은 취지를 가진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좋은 플레이를 통해 기부 행사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밖에 시즌 1승을 거둔 △유현조 △김민솔 △임진영 △김민선7 △고지원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고,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 △정윤지와 역대 우승자인 △지한솔 △이소영 △이다연 △이정민도 대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페럼클럽은 지난해보다 전장이 예선에서 172야드, 본선에서 304야드 길어졌다. 특히 파4홀인 2번 홀은 예년과는 달리 뒤쪽 그린을 사용하면서 거리가 52야드 길어진 만큼 승부처가 될 예정이다. 

반면 파5인 12번 홀의 전장은 예선보다 본선에서 71야드 짧게 조정되면서 투 온 시도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선수들의 코스 공략이 우승의 향방을 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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