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확정 결승골 오심이었다…PGMOL 수장이 직접 상대 구단에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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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2026년 5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맨유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이 브라이언 음뵈모의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심이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 데 이어 3위 자리까지 확보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오심 논란이 나왔다. 맨유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앞선 장면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디오구 달로트가 올린 크로스를 브라이언 음뵈모가 트래핑했는데, 옆구리와 오른팔로 공을 터치했다. 이후 때린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세컨드 볼이 쿠냐에게 갔다. 쿠냐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마이클 솔즈베리 주심은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을 진행했는데, 득점을 인정했다. 그는 현장에서 "검토 결과, 핸드볼 반칙이 고의성이 없는 우연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골 판정을 유지한다. 따라서 최종 결정은 득점이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2026년 5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맨유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이 브라이언 음뵈모의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도 의구심을 판정이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충격적인 판정이다. VAR은 아주 명확했다. 내가 방금 무엇을 본 것인지 믿을 수가 없다"며 "VAR은 3분 동안 검토했고, 주심은 1분 동안 모니터를 봤다. 그들 스스로 난장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수장 하워드 웹은 솔즈베리의 판정이 오심이었다고 인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웹은 오늘 노팅엄 측에 개인적으로 전화를 걸어 오류를 인정하고, 이 상황에서는 솔즈베리가 자신의 최초 판정을 뒤집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었을 것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았다. 맨유가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노팅엄은 11승 10무 16패 승점 43점으로 16위다. 만약, 노팅엄이 더 적은 승점을 획득한 상황이었다면, 잔류 경쟁에 있어서 결정적인 오심이 될 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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