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12년 만에 국내 복귀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이 과연 관객을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지난 13일 서울 용산CGV에에서 진행된 시사회 현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은 신비한 그림책 속 세계에 들어간 세균맨이 호빵맨과 힘을 합쳐 숲을 지키기 위한 용기와 우정의 대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모두들 당연히 호빵맨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번 편에서만큼은 사실상 악동 세균맨이 ‘정의의 히로어’로 나서며 뜻밖에 웃음을 준다.
세균맨은 원래 세상을 어지럽히는 취미를 가진 존재이지만, 요정 루룬이 사는 세계에서 자신이 ‘전설의 영웅’으로 떠받들어지자 진짜 영웅 행세를 한다. 요정들의 숲을 엉망으로 만드는 휘리릭 코끼리와 싸움을 앞두고는 “하히후헤호! 그럼 정의의 히어로 세균맨님께서 해주워주겠다!”라고 방방 뛴다.
악역이 갑자기 정의의 사도가 되어 세상을 구하는 ‘반전 스토리’에 관객은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다. 세균맨이 용기를 잃은 요정 루룬에게 건네는 이 말 “이 몸은 아무리 당해도 다시 일어날 거야!”는 애니메이션 전체의 주제이기도 하다.
시사회 상영 직후에도 코믹한 세균맨 덕분에 미소 짓고 나오는 관객들의 얼굴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몸은 말이야~” 세균맨 특유의 말투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계속 입에 맴돌아서 곧 유행어가 될 것 같다.

수입사인 초이락미디어는 개봉 이벤트로 오는 23일과 24일 호빵맨 과 세균맨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23일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구로에서, 24일은 CGV 파주운정, 의정부, 상봉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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